국민건강보험공단 해운대지사(지사장 이영식)와 한국부인회 부산지부 남⋅해운대구지회(지회장 김나연)는 지난 23일 (구) 해운대역 광장에서 ‘담배 연기없는 건강한 세상만들기’ 금연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영식 지사장은 “금연구역 확대, 길거리 흡연금지법 제정 추진 등 담배로 인한 사회⋅경제적 폐해를 최소화하려는 운동이 요즘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에 따라, 흡연의 폐해를 줄이고, 국민의 건강권 보호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한국부인회와 함께 금연 캠페인을 실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한 ‘흡연의 건강영양 분석 및 의료비 부담’이라는 주제의 연구결과(130만명을 19년 동안 추적 관찰) 발표에 따르면,

흡연자의 암 발생 위험도가 비흡연자에 비해 최고 6.5배나 높았고, 흡연과 관련된 진료비 지출은 2011년 기준 35개 질환에서 연간 1조 7천억원 규모로 분석되었다.

최근 공단에서는 흡연으로 인해 지출된 건강보험 진료비 환수를 위한 담배소송을 추진하고 있으며, 금연(흡연치료)에 소요되는 의료비용을 건강보험 급여에 포함하는 등 흡연 폐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