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옥교공영주차장 주차관리원이 부스 안에 설치된 친절거울을 보면서 인사 연습을 하고 있다.
울산중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강석희)은 현장근무자 친절도 향상에 만전을 기울인다고 9일 밝혔다.
중구도시관리공단은 최근 자가차량의 이용률 증가로 이용자에 대한 친절 서비스를 향상시켜 만족도 제고와 공영주차장 이용을 증진시킬 방침이다.
공단에 따르면 11월말 기준 일일 평균 공영주차장 이용 차량은 10,340대이며, 지난해 11월말 기준 4,723대로 5,617대가 급격히 증가했다.
이에, 매월 25일 노상 및 노외 주차관리원 63명을 대상으로 공단 2층 회의실에서 친절도 집합교육을 실시하며, 분기별로 현장 확인, 전화평가를 통해 친절도 평가를 실시해 시정, 근무지 조정, 해고 등으로 친절도 향상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또, 입출입 인사 문안, 감면대상 차량 등의 친절 향상 유인물을 제작해 이용자에게 주차장 입?출입시 배부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일 노외주차장 중 부스가 설치된 옥교공영주자창, 성남둔치 주차장 등18곳에 친절 거울 설치를 완료했다.

친절거울에는 “항상 웃는 얼굴, 안녕하세요”,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의 문구가 적혀 주차관리원이 인사를 하면서 표정을 확인할 수 있다.
강석희 이사장은 “공영주차장 운영?관리가 공단으로 이전 되면서 주차관리원의 친절도가 다소 향상됐지만, 이용자들이 다가오는 것보다 이용자들에게 한발자국 더 다가가는 친절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 공영주차장은 총 25개소, 주차면수 2,514면을 확보하고 있으며, 일일근무인원은 52명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