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드림스타트와 남구 치과의사회(회장 최욱)가 지역 내 저소득층 아동의 취약한 구강문제를 조기 해결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드림스타트는 5일 3층 구청장실에서 남구 치과의사회와 ‘드림스타트 치아질환 유소견 아동 치료지원 사업’에 관한 업무 협약식을 갖고 앞으로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의 구강치료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드림스타트 아동은 구강이상 소견 시 지역 내 연계된 남구 치과의사회 소속 8개 치과를 방문해 구강진료 및 충치치료, 교정치료 등 경제적 부담이 큰 비보험 치료를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됐다.

김두겸 남구청장은 “지역사회 서비스 자원인 민간 의료기관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드림스타트 아동의 구강보건 향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돼 기쁘다”며 “이번사업과 같이 드림스타트와 함께하는 지역 자원이 계속 늘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