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해구(구청장 이성주)에서는 지난 2012년 태풍 “산바”의 용원지역 침수피해 후 수립한 침수방지 대책 중 파라펫 및 차수문을 설치하여 태풍으로 인한 피해에 대비하였다.

진해구 관계자는 “용원지역 저지대 침수방지 단기대책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2012년 태풍 ‘산바’의 해일고(H=2.70m) 같은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차수문 설치 훈련을 실시하는 등 침수 방지를 위하여 적극적으로 대비하고 있다.

그러나 파라펫과 차수문 설치는 일시적인 방편이 될 수 있으나, 근본적인 예방대책이 될 수 없다는 용원지역 주민여론이 있어 향후 장기 대책으로 태풍 내습시에 해일차단이 가능한 해일 차단문 설치를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하여 침수피해를 근본적으로 방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