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온양읍 남창옹기종기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주차장이 준공되었다.

울주군은 남창옹기종기시장 주차장 준공식을 17일 오전 온양읍 남창옹기종기 전통시장 주차장내에서 신장열 울주군수, 이순걸 울주군의회의장, 시․군의원, 상인 및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남창옹기종기시장 주차장은 시설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2011년부터 2012년까지 주차장부지 중 사유지 4,383㎡를 모두 매입 완료하였고 지난 1월 7일에 공사를 착공해 7월 3일 완료하여 준공식을 가지게 되었다.

총 23억 3300만원의 사업비(국비 13억 4600만원, 시비 4억 4800만원, 군비 5억 3900만원)를 투입하여 5,182㎡의 부지위에 총 주차대수 250면의 주차장을 조성하여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과 주변 주민들의 주차불편을 해소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옹기종기시장 상인들은 “이번 주차장 건립으로 주차불편이 많이 해소돼 시장을 찾는 고객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제는 우리 전통시장 상인들도 스스로 자구노력을 통해 상거래 질서준수는 물론 고객들에게 친절하고 질 좋은 상품 판매 등으로 다시 찾고 싶은 시장으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