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7월 18일 오후 1시 40분 도정회의실에서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와 ‘청렴성공 프로젝트’ 추진사항에 대한 중간점검 평가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날 보고회에는 권익위 최현복 부위원장과 경남도 윤한홍 행정부지사 및 실ㆍ국ㆍ본부장, 직속기관ㆍ사업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성공 프로젝트’ 추진과제에 대한 중간점점과 향후 보완과제에 대한 논의를 한다.

주요 내용으로서는 상반기 추진상황 보고, 권익위의 점검결과에 대한 평가 및 발전방향 제시, 권익위 허재우 청렴조사평가과장 주재로 하반기 추진방향에 대한 토론 등이 이어진다.

경남도는 이 날 도출되는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토대로 도의 특성에 맞도록 실천계획을 보완ㆍ수정하여 청렴도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평가보고회 이후에는 홍준표 경남도지사와 권익위 최현복 부위원장과의 환담이 있으며, 이 자리에서 홍준표 도지사는 청렴도 향상에 대한 권익위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한편, 경남도는 그동안 청렴도 중상위권을 목표로 권익위의 정책제언에 따른 민ㆍ관 협력체계 구축 등 30여 가지의 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도정목표인 ‘깨끗한 도정구현’을 위해 실ㆍ국 본부별로 청렴추진 세부실천계획 수립, 청렴도 취약분야 개선 대책을 위한 토론회 및 워크샵 개최, 청렴교육 등을 추진해 왔으며,

경남투명사회실천협의회 주관 토론회 개최, 공직자 부패행위 ‘익명 신고센터’ 운영, 고위직 청렴도 평가 및 부서평가 실시, 건설공사 비리 사전차단을 위한 감사공무원 책임제 시행, 주민만족도 취약 분야에 대한 모니터링 등 공직비리와 도민 불만족 요인을 근절시키기 위해 강력한 청렴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는 금년 8월말부터 11월까지 이메일과 전화 설문을 통해 실시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