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보건소는 7월1일부터 지역 내 음식점(150㎡이상), 목욕탕, 의료기관, 공공기관 등 금연구역에서 흡연할 경우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하는 등 강력 지도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보건소는 25일 음식점(150㎡이상), 목욕탕, 의료기관, 공공기관 등 공중이용시설에 대해 지난해 12월8일 개정된 건강증진법에 따라 전면 금연구역으로 운영, 이달 말 계도기간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울주군보건소는 ‘공중이용시설 전면 금연시행’정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지역내 금연구역 3,213곳에 대해 7월 한 달간 합동지도단속을 실시키로 했다.

군 보건소는 또 이번 지도단속 시 해당 시설이 금연구역임 알리는 표지판 부착과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시설관리자는 500만원 이하, 금연구역 내 흡연자는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