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4월 4일 양산문화원 공연장에서 제45주년 예비군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나동연 양산시장을 비롯하여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지역안보협의회 위원, 안보․보훈단체 회원 및 예비군 지휘관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 통합방위협의회 주관으로 열렸다.

행사는 유공 단체 및 개인 표창, 대통령 축하 메시지 낭독, 기념사, 결의문 낭독 및 선서, 예비군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기념행사 전 20분간 안보의식 고취를 위하여 ‘국가와 안보’, ‘북한 인권’ 관련 영상물을 상영하기도 했다.

나동연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향토예비군은 지난 68년 창설된 이래로 수많은 대 침투작전을 수행하였으며, 특히 지역 재해․재난시에 위기극복을 위해 그 누구보다 앞장서 왔다”면서,

“최근 북한의 3차 핵개발 등으로 한반도 안보정세가 불안한 이 때 예비군을 비롯한 모든 향토방위 관계자가 합심하여 지역안보태세를 굳건히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양산시 지역안보단체협의회(회장 류재민)는 나동연 시장을 비롯한 지역 안보․보훈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갖고 안보현안에 대한 정보공유 및 시민안보의식 확립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