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2012년부터 2개년도 과거 항공사진(1993년 및 2003년) DB를 도시정보시스템에 구축하여 2013년 3월 4일부터 본격적으로 업무 서비스에 들어갔다.

이는 단순히 항공사진 DB구축 차원을 넘어 1990∼2000년대 항공사진 DB를 구축하여 양산의 과거, 현재 모습을 영구보존 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보다 다양한 분석 기능과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양산시의 발전상을 도시정보시스템을 통해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한 것이다.

또한, 도시정보시스템에 기 구축되어 있는 2005년∼2012년 해당년도의 항공사진과의 GIS 접목을 통해 개발 가용지 분석, 각종 도시계획 업무 정책수립을 위한 분석 및 토지와 관련한 민원을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민ㆍ관 모두의 편익 향상이 기대 된다.

이로써, 과거와 현재의 양산시 변화 현황을 연차적으로 비교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 함으로써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양산시의 모습에 애향심과 역사의식 함양이라는 또다른 효과를 얻을수 있으며, 대외적 홍보에도 활용이 가능하리라 기대된다.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과거와 현재의 역사적 변화의 기록과 이해를 통한 행정업무 활용과 시민 생활편익 증대 등 사용자가 만족하는 행정서비스를 위해 추진했다”며, “지속적인 업그레이드 작업 및 시스템 안정화를 거쳐 2013년 5월경에는 시민에게도 서비스 제공하는 등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구현할 것”이라며 많은 이용을 부탁했다.

이처럼 양산시는 역사적 자료의 영구 DB화를 통하여 3차원 공간정보와의 연계를 추진함은 물론 공간정보 구축의 선구자적 자치단체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