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지난 5일 시청에서 (주)씨에이오토와 ‘지방투자촉진 신⋅증설기업 지원’ MOU(양해각서)를 체결해 기업지원과 투자유치에 탄력을 붙이고 있다.

자동차 에어컨 부품 등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인 (주)씨에이오토는 기존 공장부지인 양산시 교동 33번지 일원에 200억원 규모의 설비자금을 투자해 2014년까지 건축연면적 9,075㎡의 자동차 에어컨 부품 생산공장을 증설하고 30명의 신규고용도 창출 할 계획이다.

협약서에는 신규고용 인원은 양산시 거주자를 우선 채용토록 적극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으며, 시는 기업이 공장 건립 및 기업활동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행 ․ 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한다는 내용도 명시되어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MOU체결 기업은 시의 자체 검토 결과, 보조금 지원 대상 및 사업 타당성이 적합한 것으로 판단되어 경상남도 검토와 지식경제부 심의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신규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기업의 자금난을 덜어주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민의 고용창출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