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종량제봉투 내 혼입되는 재활용품의 비율을 줄이기 위해 지난 23일 물금읍 범어신도시지역에서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실천 거리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사)대한주부클럽 양산시지부 회원과 지역사회단체 회원, 공무원 등 120여명이 참여하여 시민들에게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을 담은 홍보물을 배부하며 분리배출 및 재활용의 중요성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시는 앞으로도 다중집합장소, 시민보행이 많은 거리, 분리배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매월 1회 이상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실천 거리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며 3월부터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재활용의 소중함을 알리는 꿈나무 자원순환교실도 운영해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문화를 개선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재활용품이 종량제 봉투에 섞여 배출되지 않도록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방법을 숙지하여 지켜준다면 연간 8억원의 자원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실천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