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지난 1월 8일 (사)대한주부클럽연합회 양산지부(회장 황신선) 회원과 시청 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절기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도시철도 양산역과 이마트 주변에서 개쵀했다.

이날 캠페인은 전국적인 전력사용량 급증에 따라 예비전력이 400만kW 미만으로 떨어지는 등 전력수급 비상사태가 발생하고 있고, 양산지역도 최근 한파로 인해 전력수요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어 동절기 전기절약에 대한 시민의 관심도를 높이고자 실시됐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지하철 양산역 및 이마트 주변 상업지역에서 플래카드와 피켓을 활용한 가두 캠페인과 더불어 유인물을 각 업소와 시민들에게 배부하며 전기절약을 당부했다. 주요 캠페인 내용으로는 범 시민 에너지 절약은 가정과 직장에서 나부터 먼저 실천하기, 전력피크시간대(10시~12시, 17시~19시) 전기사용 최대한 자제, 공공기관 사무실 온도를 18℃이하 유지 및 개인전열기 사용 전면금지, 민간부문에서는 계약전력 100kW이상인 전력 다소비건물은 실내온도 20℃이하 유지와 원칙적으로 모든 영업장의 개문(開門) 난방 영업행위 및 네온사인(17시~19시) 사용제한 등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에너지절약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동절기 전력난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시민들이 에너지절약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