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볼링협회(회장 강호철)는 지난 12월 9일 협회장배 볼링대회를 개최하고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 300만원을 양산시에 기탁했다.

강호철 회장은 “볼링을 사랑하는 체육인으로서 볼링게임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하고 볼링대회가 더욱 의미있는 행사로 발전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성금 기탁을 하게 되었다”고 기탁소감을 밝혔다.

다음날인 12월 10일에는 양산의 대표적 사찰인 통도사(주지 원산스님)에서도 불우이웃돕기 성금 2,000만원을 양산시에 기탁했다.

통도사 주지 원산스님은 “추운 겨울에 이웃과 더불어 공생하고자 하는 통도사 불자들의 마음을 모아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이웃과 더불어 사는 자비의 마음을 지속적으로 베풀고자 한다” 고 기탁소감을 밝혔다.

이처럼 올 연말연시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온정의 손길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이같은 나눔의 손길로 인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것으로 기대된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