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일 자원봉사 교육전문 봉사단과 청소년리더봉사단, 지역 어르신 등 9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웅상노인복지회관과 대석 휴먼시아아파트에서 ‘효 사랑 트리 만들기’ 행사를 열었다.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염원하고 정서적인 교류와 정을 나누기 위한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 청소년 리더봉사단은 어르신들과 함께 소망카드를 작성해 ‘효 사랑 트리’에 장식하였고 청소년 대표가 이 시대를 이끌어주신 어르신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글을 낭독한 후 어르신들도 청소년들에게 바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는 항상 수혜자의 입장에 있던 어르신들이 청소년들과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며 청소년들도 자원봉사의 참 의미인 나눔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과 어르신들이 함께 어우러져 세대 간의 정을 느끼고 청소년들에게는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을 되새겨 의식있고 건강한 청소년 육성 도모를 기대하며 다양한 계층의 프로그램 참여로 지역사회 자원봉사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