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본청과 웅상출장소, 읍면동의 세무업무 담당자 4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세정의 발전방향 모색과 지방세 담당공무원의 연구발표를 통한 전문지식 함양, 지방세수 증대를 위한‘2012 지방세정 연찬회’를 하북면 소재 통도환타지아콘도에서 개최했다.

민원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업무시간 종료 이후부터 실시된 연찬회에서는 7․8급 주무관 10명이 발표에 나서 ‘지방세입 증대 자주재원 확충방안, 납세편의를 위한 신규시책(자동응답시스템 ARS) 제안, 시가표준액이 시가보다 높은 건물 취득세 개선 방안, 고급오락장 재산세 중과세 개선 방안, 지방세 경정청구 제도 개선 방안’ 등에 대해 발표하고 질문과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시가표준액이 시가보다 높은 건물 취득세 개선 방안’이라는 주제로 실거래가 보다 높은 시가표준액 대신, 실거래 가액이 반영된 시가표준액 감산율 제도 도입으로 납세자에 대한 공평과세 및 지방재정의 확충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호평을 받았다.

양산시 세무과장은 “젊은 직원들의 업무에 대한 열정에 감동 받았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업무 능력 향상과 능동적이고 활력 있는 조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