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소주동 주민센터는 지난 18일 소주동체육회, 통장,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및 새마을부녀회 등 관내 사회단체 회원과 주민, 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천성산에서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참여자들은 보현암 주차장에서 출발해 가을철 산불예방을 위해 등산로 낙엽을 정비하고 쓰레기를 주웠다. 또 지난 4월 소주동 식목일 행사 시 식재한 주목의 생육상태를 점검하고 주목의 원활한 생육을 위해 주목 가지치기, 뿌리부분 흙 덮어주기, 묘목 생육 방해물 제거 등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허상도 동장은 “기관단체 회원들과 주민들이 함께 우리 손으로 심은 주목이 잘 자랄 수 있도록 힘을 모으면서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지역의 쾌적한 환경조성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