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은 30일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위해 ‘직원과 함께 하는 문화데이트’를 실시했다.

이날 데이트는 오후 6시부터 신장열 군수와 본청 7급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관람에 이어 인근 식당에서 저녁식사와 함께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직원들은 군정에 대해 평소 생각해왔던 다양한 의견과 행정운영에 대한 신선한 아이디어, 민원처리시의 애로사항 등에 대해서도 밝혔다.

이에 대해 신장열 군수는 “그동안 직접 만나 소통하기 어려운 직원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눠보니 신선한 충격과 함께 한편으로 생각하지 못했던 사항이 많이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직원과의 소통을 위해 이런 자리를 지속적으로 가져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주군은 ‘직원과 함께하는 문화데이트’가 공직내부의 원활한 소통을 통한 행정발전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보고 8급과 9급 등의 직원들과의 ‘소통의 장’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