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은 4일 고려아연(주)가 불우이웃 돕기에 써달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억원을 지정․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30분 울주군청 군수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신장열 군수를 비롯 이제중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부사장과 김상만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날 성금은 저소득 아동 디딤이씨앗통장 후원사업을 비롯 차상위 계층 학원비 지원, 저소득 세대 컴퓨터 지원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고려아연(주)는 지난 2008년부터 울주군지역 불우이웃 등에 사용해 달라며 매년 1~3억원의 성금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해오고 있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