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 청량면 영해마을 일대에 임시 주차장 조성이 완료돼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울주군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1,5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청량면 율리 983 일원 1,576㎡에 136면, 율리 보금자리주택지내 인근 유휴부지 65면 등 총 201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을 마련, 최근 조성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주차장 조성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산행인구 증가 등으로 만성적인 주차난을 겪어왔던 청량면 율리 영해마을 일대의 주차난 해소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부처님 오신날인 28일에는 이번에 조성한 주차장과 임시 주차장 235면 도 개설, 매년 겪어왔던 주차난과 교통통행 불편이 크게 줄어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울주군은 이번 주차장 조성에 이어 영해마을 일대의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토지주와의 보상협의 등을 거쳐 주차장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영해마을 일대는 산행인구의 급속한 증가와 매년 홍역처럼 겪어오던 부처님 오신날 전후의 주차난 및 교통통행 불편 등으로 만성적인 민원이 있던 곳”이라며 “이번 임시 주차장 조성공사 완료로 이 일대 주차난 해소에 상당한 도움이 됐으며 앞으로도 주차난 해소를 위해 임시주차장 조성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