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지역의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울주군 중소기업서비스센터’가 3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오전 10시30분 열린 개소식에는 신장열 울주군수를 비롯 강길부 국회의원, 시·군의원, 김해숙 울주군 중소기업협의회장, 신동식 울산테크노파크 대표, 기업체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날 개소된 울주군 중소기업서비스지원센터는 웅촌면 곡천리 구 웅촌면사무소를 리모델링한 것으로 총 7억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대지면적 1,251㎡, 연면적 743㎡에 3층 규모로 조성됐다.

센터 1층에는 울주군 중소기업에서 생산한 각종 제품을 전시하는 전시실을, 2층에는 중소기업협의회 사무실과 바이어 상담실, 소회의실이, 3층에는 대회의실 등이 꾸며져 있다.

울주군 중소기업서비스센터는 앞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다양한 정보제공 등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장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사말에서 신장열 군수는 “울주군 중소기업서비스지원센터가 앞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 중소기업 모두 중속기업이 아닌 강소기업으로 거듭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과 함께 울주군 중소기업협의회장 이·취임식이 열린 가운데 신임 협의회장으로 김해숙 CJ전기 대표가 취임했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