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의 관리 주체인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박종록)가 ‘월드컵’, ‘올림픽’과 함께 세계 3대 이벤트 중 하나인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를 알리기 위해 26일 오후 3시, 울산항 마린센터 다목적실에서 항만이용고객 및 유관 기관의 직원들 50여 명을 대상으로 박람회 설명회를 개최했다.

여수세계박람회는 오는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93일간 전라남도 여수시 여수신항 일원에서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이란 주제로 개최되며 전 세계 106개국이 참가하고 UN을 비롯한 10개 국제기구가 참여한다. 특히 여수세계박람회는 세계박람회기구(BIE)가 공인한 해양박람회이다.

UPA관계자는 여수세계박람회가 세계적인 행사이며, 특히 이번 박람회의 주제가 해양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울산항 관련 업체와 유관기관 근무자에게 박람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이번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편, UPA는 여수세계박람회에 부산․인천․여수광양항만공사 및 한국선주협회와 더불어 한국해운항만관을 공동으로 운영하며 박람회 기간 동안 우리나라의 해운․항만 산업을 관람객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