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3월 28일 오후 2시 3층 소회의실에서 세외수입 관련부서 부서장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갑수 부시장 주재로 2012년도 세외수입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세외수입 체납액 158억에 대한 체납현황과 구체적인 징수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체납사유 및 징수방법, 징수불능분에 대한 세부적인 방안들이 심도있게 논의됐다.

시는 최근 세외수입 체납액이 점차 증가해 기존의 징수방법을 탈피하고 다양한 징수방법을 활용하여 체납에 강력하게 대처키로 했다.

시는 체납액일제정리기간을 지정 · 운영하고 부과 부서별 체납징수반 편성과 독촉장발부, 발생원인 분석, 홍보활동 등 총력 정리체계를 구축해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한 세외수입 체납자의 재산을 조사하여 부동산 · 전자예금 압류를 실시하고, 부동산에 대해서는 공매 의뢰하는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김갑수 양산시 부시장은 “경제여건이 좋지않은 상황에서 체납액 징수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시의 건전한 재정운영을 위해 부서장이 책임감과 의지를 갖고 법질서 확립 차원에서라도 철저히 받아야 한다는 각오로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하게 주문했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