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지난 3월 24일 청소년들의 역사의식 고취 및 나라사랑정신 함양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독도사랑동아리’ 발대식을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된 독도사랑동아리는 청소년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독도의 현실을 직시하고 독도의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기회를 가지므로써 협동심과 이타심, 애국심을 함양하여 21세기가 필요로 하는 시민으로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프로그램으로, 관내 청소년 22명이 동아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을 가진 독도사랑동아리는 독도에 대한 기본정보 교육과 문헌상의 증거 수집, 독도 알리기 및 독도의 날 홍보 캠페인 추진, 독도탐방 및 현장 캠페인 전개, 독도사태 현안분석 및 토의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발대식에 참석한 시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동아리활동을 통해 동해바다에 외롭게 떠 있는 섬인 독도의 친구가 되어 주고, 독도에 관한 정확한 역사인식을 갖고 독도의 파수꾼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독도사랑동아리활동이 개인적 차원의 활동에 그치지 않고 참가 청소년들의 가족 및 친구, 더 나아가 시민들의 독도와 동해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모을 수 있는 뜻 깊은 활동이 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 밝혔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