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2위를 차지한 양산시가 청렴도시 기반을 강화하고 민간보조사업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지난 3월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간보조사업 관계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민간보조사업자와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보조금 업무처리 절차와 보조금 집행요령, 정산 및 사후관리, 증빙자료 제출 등 보조금 집행 실무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중점적인 교육이 이뤄졌다.

또 보조금 집행과 관련해 지속․ 반복적으로 지적돼 온 허위 계산서 작성 및 정산보고, 사업 부풀리기 등 감사기관의 주요지적 사례에 대해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투명한 예산집행으로 청렴도 최우수기관 수성을 위한 사전점검의 의미를 가진다”며 “보조금이 사업목적에 맞게 집행될 수 있도록 보조금을 지원받은 민간단체 스스로가 책임과 역할을 다해 공익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