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이 어려운 여성장애인을 위한 일자리인 여성장애인중심작업장(대표 정해도, 상북면 소재)이 지난 16일 장애인근로자와 양산시장, 상북면 지역민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힘찬 출발의 기회로 삼기 위한 개소식을 개최하였다.

여성장애인중심작업장이란 경상남도에서 여성장애인 고용비율이 전체 고용인원의 60%이상을 차지하는 사업체를 여성장애인중심작업장으로 지정하고 각종 운영지원을 통해 일자리를 제공하고 여성장애인의 사회참여를 실현시키기 위한 장애인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이다.

이번에 개소한 상하북권역 작업장은 나동연 양산시장의 공약사항인 ‘장애인 자립 일터 확대보급’ 계획의 일부로 2006년에 웅상권(서창동 소재)을 필두로 2010년 양산권(삼성동 소재), 2011년 동면·양주권에 이어 네 번째로 지정 운영되고 있으며, 물금·원동권 작업장(물금읍 소재) 설치가 올해 중 개소를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나동연 양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작업장 개소를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은 작업장 근로자 및 관계자들과 상·하북권역 작업장의 주요 일감지원 업체인 유일산업에게 감사의 듯을 전하며, 장애인일자리 마련을 위한 우리시의 시책에 더해 지역 사업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수적이다”고 강조하였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