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경상남도에서 실시한 2011년 지역 일자리공시제 시․군 협동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2009년 희망근로 프로젝트 우수기관(행정안전부), 2010년 지역일자리창출 우수기관(경남도) 선정에 이어 3년 연속 지역일자리 창출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지역일자리공시제는 민선5기 지방자치단체장 임기중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창출 목표와 전략을 공시함으로써 일자리 대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제도이다.

국가통계포털(KOSIS) 통계자료에 의하면 양산시는 2011년도 목표치인 “고용률 54.9%, 취업자수 11만명, 실업률 2.1%”와 대비해 “고용률 55.2%, 취업자수 11만 6,000명, 실업률1.8%를 달성했다.

이는 2010년 실적 고용률 54.8%, 취업자수 111천명 보다도 높은 수치이다.

이런 성과는 양산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한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 중소기업 제품개발 및 연구지원을 위한 디자인연구센터 유치, 산업단지 조성 등 기업도시로서의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해온 결과이며, 시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됨에 따라 살기 좋은 도시로서의 기반을 마련한 점이 통계상의 수치에 반영되었다는 평가다.

시 관계자는 “금년도에도 공공 및 민간부문 일자리 목표를 설정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통해 안정적이고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는 기반을 갖추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우수기관 표창과 함께 8,000만원의 제정인센티브를 받아 취약계층 중심의 일자리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라 밝혔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