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소주동에 위치한 (주)엠에스씨(대표이사:서재봉)가 지난해 일본 등에 농수산물 3,061만불을 수출해 3월 12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6회 경상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에서 3,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지난 2009년 2,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한 후 3년 만이다.

1974년 설립된 (주)엠에스씨는 카라기난(Carrageenan:식품 안정제 등으로 사용)과 한천(우뭇가사리로 만든 끈끈한 물질. 음식이나 약 등에 쓰임)등의 천연 식품첨가물을 제조·수출하는 기업으로 ISO9001(품질경영시스템), ISO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을 획득했으며, HACCP(위생관리시스템) GMP(제조 및 품질관리 보증) 적용업소로 지정되는 등 철저한 위생관리와 연구개발로 세계적인 불황 속에서도 지속적인 매출신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천연 식품첨가물의 질적 향상을 통해 식품문화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주)엠에스씨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더 수출에 주력하여 4,000만불 수상에도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