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청(구청장 황재관)과 (사)부산광역시북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용식)에서는 주5일 수업제 도입에 따라 청소년들의 바른 인성함양과 행복한 삶을 위한 가족간 유대증진 프로그램 일환으로『전통시장 체험』“엄마! 시장가요”를 진행한다.

북구 관내 청소년들에게 지역 전통시장인 구포시장을 부모님과 함께 찾아서 지역의 특산물 및 전통 먹거리 등을 살피고 구매한 물품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나눔 실천을 마련하고 인터넷이나 대형마트에서의 구매성향을 벗어나 전통시장에 대한 흥미를 유발, 지역사회의 경제적 발전 기회를 제공하여 공동체의 바른 삶을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실천함으로써 청소년의 올바른 자아형성에 힘씀에 목적을 두고 있다.

유선 및 1365자원봉사 포털(www.1365.go.kr)을 통해 북구자원봉사센터에 신청한 가족(청소년과 학부모)들은 매주 토요일 09:00 구포시장 상인회 사무실에 집결하여 사전교육 후 부모님과 함께 전통시장 체험을 한 뒤 본인이 구입(5,000원)하고 센터에서 배부한 온누리상품권(5,000원)으로 시장물품을 구매하여 사전 조사된 저소득층 가정에 직접 배달하여 지역의 훈훈한 정을 나누는 활동을 하게 된다.

이 자원봉사프로그램을 통해 전통시장으로의 청소년 소비패턴을 유도하고 가족단위 시장체험을 통해 정이 있는 구포시장이 더욱더 지역적 명소로 거듭나고 경제 현장체험과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본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