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형생활주택이 준주택으로 분류되면서 국민주택기금도 지원받을 수 있어 양산시에도 도시형생활주택 건축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건축인․허가를 받기 용이해져 그간 도시형생활주택 20세대 미만에 대해서는 건축법이 적용되고 30세대이상 150세대 미만은 주택법이 적용되었으나, 30세대 미만 사업에도 건축법을 적용 받을 수 있어 주택건설업자로 등록할 필요가 없다는 점과 국민주택기금까지도 지원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사업주들은 주택공급 증가로 수요자들은 싱글하우스 인기 붐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종류로는 세대당 주거전용면적 85㎡이하의 연립주택인 단지형 연립과 세대당 주거전용면적 85㎡이하의 다세대 주택인 단지형 다세대, 세대별 독립된 주거가 가능하도록 욕실과 부엌을 설치하고 하나의 공간으로 구성되는 원룸형 3가지로 구분된다.

이런 제도적 배경으로 양산시(건축과)는 지난 20일 (주)티엔건설로 부터 평산동 135-1번지 소재 지하1층, 지상9층 규모로 도시형생활주택(원룸형 42세대) 및 업무시설(오피스텔 6실)을 건립하기 위하여 건축위원회 심의가 진행 중에 있어 곧 건축허가 신청이 접수될 것으로 보인다.

양산시도 정부시책에 따라 도시형생활주택인 소형주택을 다소 대량으로 공급하고 건설기준 완화, 공급절차 단순화로 공급의 활성화를 도모하여 전․월세 시장 안정화에도 일조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