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5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나동연 양산시장을 비롯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등 민·관·군·경 관계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양산시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키리졸브연습 및 독수리훈련(KR/FE) 실시에 따라 민·관·군·경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한 통합방위태세를 확립과 북한의 대남 안보위협 분석․전망을 통한 안보의식 확립과 안보공감대 확산을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KR/FE훈련 실시 계획, 북한의 대남위협 실태 및 전망, 지역통합방위태세 확립방안에 대한 보고와 논의가 진행됐다.　

또한 오는 3월 26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되는 2012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와 관련하여 범국민적 참여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홍보방안을 논의하였다.

양산시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나동연 시장은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으로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에 큰 변화가 예고되어 있다”면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상존하는 만큼 민․관․군․경이 서로 긴밀히 협조하여 철통같은 안보태세 확립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