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양주동(동장 류승찬)은 지난 3월 5일 양주동 주민센터에서 한글교실 수강생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도 찾아가는 한글교실 개강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한글교실에는 수강인원이 적은 강서동과 접근성이 떨어지는 중앙동 등 한글교실을 개설하지 못하는 인근지역 주민들의 교육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1개 반이 늘어나 초급반과 중급반 총 2개 반을 운영한다.

특히 양주동은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노인들의 참여 편의를 위해 중급반을 오후시간대에 운영하므로써 한글교실 운영의 실효성을 높이는 등 내실있는 교육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류승찬 양주동장은 이날 개강식에서 “늦게나마 한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한글교실에 참여하신 수강생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번 한글교실이 자신감 회복은 물론 배움의 보람과 가치 있는 삶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글교실은 학령기에 사회․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기초교육을 받지 못한 사람들에게 기초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건전한 여가생활 도모와 자기발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매년 운영되고 있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