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과 한국원자력학회는 2일 지역과 원자력 분야의 상호발전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오후 2시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신장열 울주군수와 장순흥 한국원자력학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번 협약식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원자력의 안전성 문제가 관심의 집중이 되고 있는 가운데 원자력 분야의 정확한 정보제공을 통한 주민들의 신뢰성 확보를 통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협약식을 계기로 울주군과 한국원자력학회는 앞으로 원자력 기술분야의 주요 현안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지역발전 및 원자력 분야 발전을 위해 상호 적극 협력키로 했다.

신장열 군수는 “앞으로 지역의 원자력산업 성장기반 확충, 관련 기업체 및 연구소 유치, 울주원자력본부 설립 등을 위한 한국원자력학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받게 됐다”며 “이와 함께 원자력의 안전성 문제에 대해서도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