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와 여성가족부는 양성이 평등한 지역사회 조성과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상호협력하기로 하고 지난 1월 31일 여성가족부에서 협약식을 열어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6월 10일 경남최초로 여성친화도시에 선정된 양산시는 지난 12월 13일 여성친화도시 선포식을 개최한데 이어 이번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약’ 체결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속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양산시는 그동안 양산여성 새로일하기센터 개소, 한국양성평등 교육진흥원 남부센터 유치․운영, 여성리더 ‘本‘포럼 개최, 여성정책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여성친화도시 조성 조례 제정, 공무원․시민 여성친화 마인드 함양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양성평등 의식 확산에 노력하였다.

이번 협약식 체결을 계기로 양산시는 성평등 정책 기반강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돌봄의 사회화, 생활안전 및 편의증진, 건강도시, 공동체 활성화 등 6대 영역 20대 과제 51개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 여성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고 활력과 품격있는 평등한 양산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갑수 양산시 부시장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30개 자치단체와 상호협력해 여성친화도시를 국가브랜드로 만들어 나가는데 상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