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립도서관이 어린이들의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과 지적․정서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월 27~28일 ‘1박 2일! 책 속에서 겨울나기’라는 부제로 겨울방학 독서교실을 열었다.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독서교실에서는 나만의 책 만들기, 책 보물찾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특히 학부모와 아동이 함께 참여하는 ‘우리 가족은 도서관 친구’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교실 후기를 나누고 평소 도서관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하는 등 시민과 함께 더욱 더 발전된 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양산시립도서관의 독서교실은 지난 여름방학부터 도서관에서 1박 2일을 보낸다는 흔치 않은 프로그램으로 매우 흥미롭게 아동들에게 다가가 높은 관심과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렇게 도서관에서 하룻밤을 지내는 새로운 경험을 통해 어린이들의 도서관에 대한 친근감 상승 및 독서 생활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아동들의 독서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