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대 양산시 부시장에 김갑수(사진․58세) 경상남도 균형발전사업단장이 1월 10일자로 취임했다.

신임 김 부시장은 1953년생으로 영남대학교 법학과를 다녔으며, 1980년 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해 내무부 편성운영과, 민방위운영과, 자치운영과, 지방인사제도전문관, 분권지원과 행정사무관 등 중앙부처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04년 서기관으로 승진해 행정자치부 자치경찰제 실무추진단, 공무원노사협력관실 교섭협력팀장, 국가기록원 표준협력과장, 경상남도 감사관을 역임하다 2010년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 경상남도의회 의사담당관, 부산거제간연결도로건설조합장, 도 정책기획관 등을 거쳐 균형발전사업단장으로 일해오다 양산부시장으로 부임했다.

김 부시장은 중앙부처와 경상남도의 요직을 두루 거친 행정통으로 행정분야의 해박한 지식을 갖춘 행정분야의 달인으로 정평이 나있다. 또 대인관계가 원만하고 화합형이며 업무는 빈틈이 없고 추진력이 강하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부하직원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친근함으로 부하직원들 사이에도 신망이 두텁다.

한편 김 부시장은 전체 직원들을 모아놓고 하던 관례적 취임식을 생략하고 스스로 직접 부서를 방문해 인사를 하기로 해 신선함을 주고 있다. 김 부시장은 “나 한사람이 희생하면 되는데 근무시간에 직원들을 불러 모으는 것은 행정낭비라고 생각하며 그 시간을 시민들을 위해 봉사하는데 힘써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