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관내 저소득층 아동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드림스타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 아동들의 건강한 겨울나기와 면역력 향상을 돕는 예방접종사업을 지난 12월 19~23일 실시했다.

건강 분야에서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예방접종사업은 드림스타트 사업의 대상 아동 중 접종을 희망하는 100여명에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지원 접종항목은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무료로 지원되고 있는 국가필수예방접종과 달리 접종비가 비싸 경제적인 부담으로 접종시기를 놓치거나 방치하는 사례가 많은 A형간염, 뇌수막염, 폐구균 등 선택 예방접종항목.

양산시는 이번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보건소와 관내 병·의원(베데스다병원, 중앙의원, 강경순의원, 메리놀소아과 의원 ,청소년과의원, 강소아청소년과의원, 양산연합소아청소년과의원) 등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해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한편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관리에도 나설 계획이어서 아동들의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아동들의 신체적 건강뿐 만 아니라 교육, 복지 등 지속 가능한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운영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