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의회(의장 김종대)는 통도사가 내년 1월1일부터 양산시민에게 무료로 개방 한다고 지난 18일 김종대 의장, 정경효 의원의 주지스님 면담에서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

12월 18일 통도사 원산 주지스님이 김종대 의장, 정경효 의원 환담

통도사는 ‘시의회의 건의로 지난 9월부터 하북면민에 대한 무료개방을 하면서 향 후 양산시민 전체에 대한 무료개방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시의회에 전달한 후속 조치이다.

이는 제5대 시의회 출범 후 시의회에서 통도사 무료개방을 수차례 건의하면서 원산 주지스님 취임 후 가진 시의회와 통도사와의 간담회가 있은 지난 9월 27일 시의회에서 통도사측에 양산시민의 경우 통도사 방문은 문화재 관람 목적이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양산시민 전체에 대해 통도사를 무료로 개방할 것을 건의한데 대해 통도사측이 1차적으로 하북면민에 대한 무료개방 후 결정한 것이다.

이에 김종대 의장은 통도사의 대승적 결정에 감사와 환영한다면서 항상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양산시민은 누구나 통도사 참배 시 신분증을 지참하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