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도로명주소의 조기정착을 위해 지난 12월 19일 양산우체국 집배원 80명을 도로명주소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번 도로명 명예홍보대사 위촉은 양산시가 본격적인 도로명주소 사용에 따라 주민과 직접 대면이 잦은 우체국 집배원을 홍보대사로 위촉, 도로명주소에 대한 주민들의 인지도 향상과 활용도를 제고하기 마련됐다.

양산우체국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위촉식에서는 위촉식과 함께 우체국 직원들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체계에 대한 교육도 진행됐다. 또 우편배달용 이륜차랑에 ‘도로명주소 생활화’ 홍보스티커를 부착하고 명예홍보대사 활동에 필요한 안내도와 도로명주소 홍보용 방한용품도 제공됐다.

홍보대사들은 앞으로 우편업무 과정 상 알 수 있는 도로명판 및 건물번호판 훼손 등의 사항을 시청에 즉각 신고하게 되며, 주민들에게 도로명주소 활용을 적극 권장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위촉식으로 도로명주소가 활용되는 최일선의 우체국과의 유기적인 업무 공조체계로 도로명주소를 주민 생활속에 안착시키는 계기를 마련하였다”며 “앞으로도 2014년 도로명주소의 전면사용, 각종 공적장부 주소전환에 따른 주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도로명주소를 정착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로명주소는 인터넷 검색창에서 ‘새주소’, ‘도로명주소’ 또는 새주소 홈페이지(http://www.juso.go.kr)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