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겨울철 소외된 이웃을 위해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희망2012 나눔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거리 캠페인을 지난 12월 20일 양주동 이마트 앞에서 펼쳤다.

‘희망2012 나눔 캠페인’ 현장 성금모금 행사와 함께 펼쳐진 이날 가두 캠페인에는 230여명의 자원봉사자와 공연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직원과 양산시청 주민생활지원과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사랑의 열매 달아주기, 거리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열어 시민들의 동참을 이끌었다.

특히 한국B.B.S 양산지회 박성준 사무국장이 사회를 맡은 거리공연에서는 색소폰연주(여상경 외 3)와 러브엔젤스의 어린이합창, SMJ올스타팀의 방송댄스, 풍의 어린이 난타, 김송희와 박성우의 트로트와 수어바다팀의 수어공연, 한국생활음악협회 참가자들의 캐롤합창 등 멋진 무대가 이어졌다. 또 이날 성금모금 행사에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현장에서 즉석으로 기부금 영수증을 발행해 시민들이 연말 소득공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희망 2012 나눔 캠페인의 성금 모금창구가 시청과 웅상출장소,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개설돼 있다”며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뜻 깊은 행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