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웅상출장소(소장 안효철)가 지난 11월 23일 웅상농협파머스마켓 2층에서 웅상지역 4․5종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15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맞춤형 환경교육 대상 업체들은 웅상 소재 농공단지와 그린공단, 웅비공단, 소주공업지역 등에 있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중 70%에 해당하는 영세 사업장들로 전문 환경기술인이 없고 관련 법령 이해부족과 전문성 결여 등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위반 사례들이 반복돼 왔다.

이번 교육은 환경지도 업무 담당공무원이 직접 환경지도와 점검 시 보고 느낀점과 기업체의 환경관리요령, 준수사항 등 실무위주의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위반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되는 문제점을 개선하고 환경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발생되는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해결방안을 찾는 등 행정과 기업 간의 소통의 시간을 가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교육에 참석한 기업체 환경기술 담당자 김모씨는 “이번 교육으로 인해 행정과의 소통은 물론 앞으로 현장관리를 함에 있어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웅상출장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