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물금읍사무소 신청사 이전사업이 현재 55%의 공정률을 보이며 차질 없이 진행돼 2012년 1월 준공해 2월에 이전이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신청사 이전사업은 기존 물금읍사무소가 양산물금택지개발사업지구에 포함돼 이전이 불가피할 뿐만 아니라 신도시 조성 등으로 물금읍 지역의 행정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데다 현재의 물금읍 사무소와 보건지소가 오래되고 좁아 업무지장은 물론 민원인의 불편이 초래됨에 따라 지난 3월 착공에 들어갔다.

물금읍사무소 신청사는 총사업비 45억원을 들여 물금택지개발지구 614B 2L 일원(공청10)의 2871㎡ 부지에 지하1층, 지상2층(연면적 : 2588.1㎡) 규모로 신축되고 있으며 현재 골조공사가 끝나고 내․외부 마감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신축되는 물금읍사무소에는 1층에 민원실과 복지상담실 등 사무공간이 마련되고 2층은 주민자치실과 다목적회의실, 어린이도서관 등 주민 활용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보건지소는 1층에 내과와 진찰실, 약국 등을 갖추고 2층에는 건강증진실과 휴게데크를 설치해 주민건강증진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현재 골조공사가 끝나고 내․외부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2012년 2월중에는 읍사무소 및 보건지소가 입주 될 것”이라며 “물금읍 사무소와 보건지소가 준공돼 업무가 시작되면 주민들의 민원 편의증진과 행정서비스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