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산2동주민센터 서예교실의 김태형(78)씨가 제10회 대한민국기로미술대전 서예(한문)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사단법인 대한민국아카데미미술협회 주최로 열리는 대한민국기로미술대전은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고령자들을 위한 공모전으로 참가에 목적을 두고 있으며, 서예를 포함한 모든 미술 분야에 취미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 씨의 작품은 다음달 21일부터 28일까지 서울 메트로전시관(1,2관 전관)에서 전시된다.

한편 복산2동 서예교실은 2002년 10월에 개설하여 지금까지 많은 수강생들을 배출해 왔으며, 매주 화요일 김석곤 선생님의 지도하에 실력을 쌓으면서 전국의 크고 작은 미술대전에서 수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박맹진 복산2동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서예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복산2동주민센터 서예교실에 등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수강생들을 위한 지원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