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오후 전라북도 순창군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울주외고산 옹기와 순창장류의 문화교류 협약식이 열린 가운데 신장열 울주군수와 이순걸 군의회 부의장, 황숙주 순창군수와 공수현 군의회 의장 등 참석자들이 협약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 울주군과 전북 순창군이 협약식을 갖고, 문화교류에 나서기로 했다.

지난 4일 순창군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신장열 울주군수와 황숙주 순창군수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주외고산옹기와 순창장류의 문화교류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을 통해 양 지자체는 지역내 특산품의 정보와 자료를 제공하고, 순창군 장류축제와 울주군 옹기축제때 상호 홍보전시관을 운영하기로 했다.

신장열 울주군수는 협약식에서 "우리문화가 세계화되어가는 추세에 전통문화의 핵심인 옹기와 그 안에 담겨있는 알싸하고 감칠맛 나는 고추장과의 만남은 필연이다"며 "상호 활발한 교류로 양 지역의 문화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협약식을 마친 뒤 신장열 울주군수와 울주군의회 이순걸 부의장 일행은 순창고추장민속마을을 방문 장류명인들과 울주외고산옹기의 판로 방안 등에 관하여 환담을 나눈 뒤 제6회 장류축제 개막식에 참석 하였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