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민방위 체험식교육장이 지난 10월 25일 문을 열었다. 양산시는 시민에게 한발 다가가는 민방위 행정구현을 위해 북부동 533번지 종합운동장 내 기존 민방위교육장을 리모델링해 연면적618㎡(187평) 규모의 8개 재난예방 대비 실습 체험관을 구축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5월부터 국․도비 포함 총 5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민방위 홍보관을 비롯한 화재진압, 심폐소생술, 연기피난, 화생방, 지진, 구조․구난, 생활안전을 체험할 수 있는 실습 체험관을 설치했다.

양산시는 이에 따라 그동안 강의 위주로 운영되던 민방위교육을 실습위주의 체험식 교육으로 획기적으로 개선 운영함은 물론, 시민들에게 재난예방 및 대처 실습을 통한 안전의식 향상 및 실용 민방위 구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양산시는 시민들의 재난예방 대처 실습 체험의 일환으로 2012년도에 민방위교육 일정이 없는 기간에 특수시책으로 관내 초․중학생 1000여명을 대상으로 재난안전 체험교육을 우선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