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삼성동 신기4마을(통장 김미수) 주민 50여명은 지난 10월 16일 오전 주민화합과 친목을 다지고 ‘깨끗한 삼성동 만들기’를 위해 뭉쳤다.

주민들은 서로의 손에 쓰레기자루를 나눠들고 마을 내 공원, 이면도로 등 마을 곳곳을 돌며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불법광고물을 제거 등 깨끗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또 환경정비 후 마을회관에 모여 다과를 나누고 마을 중대사를 논의하며 ‘주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마을’ 조성을 위한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 통장은 “신기4마을은 매주 일요일을 대청소날로 지정,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마을 대청소를 시행하고 있다”며 “이런 행사들을 통해 내가 살고 있는 마을은 내손으로 가꾸어 나간다는 주인정신이 뿌리내린다면 쓰레기 무단투기 등의 문제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