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삼성동(동장 박용우)은 지난 9월 23일 나동연 양산시장, 한옥문 시의원, 기관단체회원, 주민 등 100여명과 함께 북정동 성락사 입구에서 북정고분군까지 신설된 ‘신기산성 산책로’ 걷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나 노약자 등 높은 산을 오르지 못하는 주민들도 쉽게 산책할 수 있도록 양산시가 신기산성 일원에 최근 조성한 ‘신기산성 산책로(2.04㎞)’를 홍보하고 주민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9월초에 준공된 ‘신기산성 산책로’는 양산시 북정동 성락사 입구에서부터 해강아파트 일원까지 총 연장 2.04㎞구간 중 문화재보호구역 580m를 제외한 1.46㎞의 등산로 구간에 등산로 신설 및 정비와 목교, 데크계단 등을 설치해 주민들이 편안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양산시는 앞으로 ‘신기산성 산책로’를 북정동에 건립중인 유물전시관과 연계해 관람객들이 산책로를 통해 고분군까지 탐방하는 삼성동의 새로운 문화유적 답사지로 관광화하고 유치원생과 초·중학생들의 견학코스로 활용할 계획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