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지난 9월 23일 청소년회관에서 지역공동체 형성과 주민자치센터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주민자치센터 운영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양산시 청소년회관 다목적홀에서 열린 이날 워크숍은 관내 8개동 주민자치위원과 시의원, 공무원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센터를 활성화하고 주민자치의 새로운 발전가능성을 모색하는 장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2011년도 주민자치센터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삼성동 주민자치센터의 우수사례 발표와 양주동·강서동·덕계동 주민자치센터의 우수프로그램 시범공연이 이어져 주민자치센터 간 정보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발굴, 보급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열린사회시민연합 부설 마을과 사람의 박희선 대표를 초청 ‘행복한 마을 공동체 만들기’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해 주민자치 마인드를 함양하는 시간도 가졌다.

워크숍에 참석한 나동연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주민자치위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국가균형발전의 근간이 되는 지방자치 활성화를 위해서는 주민을 대표하는 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공동체 형성에 앞장서 주민들이 지역문제 해결에 적극 참여 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해야 함을 강조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행복한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한 주민자치센터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고, 자치센터 간 정보교류와 벤치마킹을 통한 주민자치센터 활성화의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