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웅상출장소(소장, 안효철)가 2011년 3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회복지 분야의 특수시책 사업 일환인 ‘플러스(+)정 나눔’ 사업이 우리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더욱 더 풍성해지고 있다.

‘플러스(+)정 나눔’ 사업이란 어린이집과 인근 마을경로당이 결연을 맺어 어린이들이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하는 예절교실, 동화듣기 등의 정 나눔 행사로, 핵가족화로 소홀해지기 쉬운 조손간의 사랑 교감을 통해 아동들에게는 효(孝)를 깨우치고 노인들에게는 건강한 여가활동 지원 및 정서적인 안정을 도모해, 어린이집 관계자 및 학부모 등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9월 우리민족 고유 명절 추석을 맞아 ‘플러스(+)정 나눔’ 사업으로 어린이집 유아들과 경로당 할아버지, 할머니들과 함께 송편을 빚어 나눔으로써 어린이들에게는 우리민족의 명절에 대한 의미를 갖게 하고, 노인들에게는 명절에 대한 추억을 새롭게 하여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플러스(+)정 나눔’ 사업에 참여중인 어린이집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아이들만 송편을 만들던 작년과는 달리 어르신들과 함께 송편을 빚으니 정말 가족들이 오순도순 둘러앉아 명절을 맞는 기분이 절로 났다”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어르신들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예(禮)를 가르치고 정서적인 안정을 도모하겠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