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지 내 인공호수의 수질개선을 통해 자연생태계와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자연 순환기능 생태계(Biotope)를 조성하여 생태계 복원 및 수질을 개선과 생태환경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자 양산시는 지난 4월 55백만원을 들여 인공호수 내의 수질개선사업에 착수하였다.

자연 순환기능 생태계(Biotope)조성을 위해 우선적으로 식물군이 형성될 수 있도록 연꽃, 수련, 부들, 창포, 마름 등 총 6종류 9천8백 여 본의 식재를 완료하였으며, 기존의 동물군에 미꾸라지, 우렁이, 잉어 등 치어를 순차적으로 방류사업을 병행한 결과 잠자리 원앙, 민물고동, 개구리, 피라미 붕어 등의 다양한 동식물의 개체군이 형성되어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워터파크 내 각종 공원시설 중 특히 바닥분수의 역동적인 모습과 호수 위에 핀 은은한 빛깔의 화선지와 같은 연꽃과 더불어 양산시의 대표적 공원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