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이용식) 해외봉사단이 지난 8월 19~24일 5박 6일의 일정의 필리핀 팔라완 로하스 산니콜라스 바랑가이로 봉사활동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다.

해외봉사단은 필리핀 현지에서 맡은바 역할에 최선을 다해 바랑가이 마을센터 건립, 농구대 설치, 교도소 환경정비, 모기 및 말라리아 방지 예방을 위한 방역활동, 의료․이미용 봉사, 재활용 의류 및 신발 지원, 한국문화 체험활동(종이접기, 사물놀이 공연, 한국음식 만들기) 등 계획된 봉사활동을 성실히 수행했다.

봉사활동을 펼친 바랑가이 마을은 매우 낙후된 오지마을로 더운 날씨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봉사단원들은 웃음을 잃지 않고 현지 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해 현지 주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바랑가이의 한 주민은 “한국 봉사자들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깊은 감명을 받았다. 앞으로도 이러한 인연이 계속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하며 마을의 변화된 모습에 감동의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해외봉사단 이용식 회장은 “현지의 더운 날씨와 열악한 환경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현지인들에게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한국 문화를 전파할 수 있어 뿌듯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봉사와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